[월성동맛집] 미미네집 (제주냉동삼겹살)

안뇽! 오랜만에 름둥이입니다.

 

초보 블로거에게 꾸준한 포스팅은 어렵네요 ㅠㅠ

요즘 넷플릭스에 인간수업 빠졌지요><

김동희 군의 연기력에 감탄하면서 정주행 했습니다!! 헉 

 

오늘 소개할 맛집은 월성동 "미미네집" 입니다.

미미네집 : 대구광역시 달서구 조암로 39

 

냉동삼겹이 한참 유행할 때도 저는 안가봤거든요.

뭔가, 비싼 느낌에 육즙가득한 두툼한 삼겹사만 인정하는 터라;; 그런데!

요즘 동네 맛집 찾기 하면서 방문했는데.. 웬걸 맛집이었네요 ㅠㅠ

 

메뉴입니다. 

요즘 월성동은 삼겹살 140g 에 다 9,000원 하는 것 같아요.

다른 재료들도 국내산이라고 합니다.!

 

구워 주기만 하면 뭔들~! 

여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 주세요~!

직원분도 사장님도 완전 친절하세요~~!! ㅠㅠㅠ

저는 이동네 지역주민이다보니 사장님들 친절도도 쫌 보는편인데, 맘에 들더라구요! ><

 

찬이 참 푸짐합니다. 계란말이 다 먹으니 먼저 물어보시고, 서비스로 또 주셨어요~~

팽이버섯 무침도 맛있구요.

 

그리고 추억의 델몬트병 둥글레차 물 ㅠ.ㅠ 시원하게 완전 맛있어요!! 소주랑 궁합 짱

 

쨘, 소주잔도 감성트지게 옛날 소주잔입니다.

냉동이지만, 급냉이라 삼겹살도 신선하구요. 대패보다는 두껍습니다.

어릴때 집에서 호일깔고 삼겹살 구워먹던 감성 생각 나더라구요 ㅠㅠ

직원분이 후추까지 저렇게 토돔토돔 뿌려주십니다.

 

삼겹살이 익어갈쯤에 파무침, 김치, 마늘, 마늘쫑  다 올려주십니다.

그리고 마늘, 마늘쫑 두었던 접시를 앞접시로 쓰시라더라구요~

효율적이어서 맘에들었어요~

 

파무침 조금 삼겹살로 말아서 계란, 간장 섞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완전 고소해요!

저는 계속 이렇게 먹었습니다.

다진마늘 섞인 참기름 장도 맛있어요~

여기는 다양한 장으로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.

 

 삼겹살 3인분 먹고 볶음밥 주문했어요~

볶음밥은 따로 볶은 다음 가져와주세요. 그래서 미리 주문해야 한답니다~

볶음밥 가져오면 아까 계란장을 섞어서 좀더 볶아 주세요.

크.. 저흰 추가로 계란찜도 시켰답니다.

뭔가 볶음밥이랑은 된장찌개보단 계란찜인듯 하여~

계란찜은 정말 집에서 평범한 계란찜이에요~~!

 

저희가 마음 너무 급해서 김 올려주기도 전에 한 숟갈 떴지 뭐에요 ^.^

 

 

도톰한 삼겹살이 지겨워지면 얇은 삼겹살 추천드리고 싶네요!

저는 또 생각날쯤 찾아갈 것 같아요.

내돈주고 먹은 후기 입니다.!